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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의 한 아마존 고 매장. 천장에 수십대의 인공지능 카메라가 달려있다. 샌프란시스코=이서희 특파원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중심부의 한 '아마존 고'(Amazon Go) 매장을 찾았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운영하는 무인 편의점 중 하나인 이곳은 이달 31일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매장 앞에는 폐점 계획이 적힌 알림판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매장 안은 이미 영업이 중단됐다고 해도 믿을 만큼 한산했다. 진열대 곳곳이 비워져 있었고, 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취식 공간도 폐쇄됐다. 음료를 사러 들렀다는 한 남성은 "팬데믹 때부터 이런 상태여서 폐점 소식이 놀랍지 않다"며 "근처 회사에 다니지만 동료들 중에서도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아마존은 이 매장을 포함해 뉴욕, 시애틀 등에 있는 8개의 아마존 고 매장을 이달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 두 차례에 걸친 대규모 해고, 버지니아주 제2 본사 공사 중단에 이은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이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운영 중인 4개 매장을 모두 닫는다. 2018년 첫 등장 당시 '오프라인 매장의 미래'로 주목 받던 아마존 고가 혁신의 상징 샌프란시스코에서 4년 여 만에 자취를 감추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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