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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경제연구소 '여성기업 현황 분석'
여성기업 수 166만개...女경제활동인구 1255만명
여성 제조기업 평균 자산 35.5 억원, 수익성 뛰어나
혁신형 기업 비중 8.1% 불과, 도소매업 식당 비중높아

 


지난 7월 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이 열렸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여성 CEO의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여성기업에 특화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금융지원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IBK기업은행경제연구소가 6일 내놓은 ‘우리나라 여성기업의 현황 및 특징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여성 기업은 남성기업에 비해 업력이 낮고, 일부 업종에 편중된 형태라고 밝혔다.

국내 여성 경제활동인구 수는 2022년 1255만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국내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54.6%로 OECD 평균(53%) 대비 높게 나타났다.

국내 여성기업 수는 166만개, 여성기업 비중은 38.3%(2020년)로 나타났다. 여성 신설법인 수는 3만3000개(비중 29.7%, 2022년)를 기록, 상승 추세이다. 2010년 대비 증가율은 155.3%로, 같은 기간 남성 증가율(67%)을 크게 상회했다.

도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의 비중이 2021년 기준으로 전체의 51.5%로 남성기업 대비 19%p 높은 수준으로 일부 업종에 편중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래픽=IBK기업은행경제연구소]
여성 제조기업의 평균 업력은 12.5년(2021년)으로, 국내 중소제조기업의 평균 업력과 격차가 2016년 3.4년에서 2021년 0.5년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중소기업 중 혁신형 기업의 비중은 29.7%이며, 그 중 여성기업은 8.1%에 불과(2021년)했다. 더욱이 여성기업은 기술기반 중심의 정부 지원정책 혜택을 적게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제조기업의 평균 자산은 35억5000만원, 일반 중소제조기업의 73.4% 수준으로, 기업규모는 작지만 수익성, 생산성 등 주요 경영성과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지표로 볼때 여성 제조기업은 수익성, 활동성, 생산성에서 일반 중소제조기업 보다 우위를 나타냈으나, 부채비율은 평균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기업의 평균 자산은 남성기업의 68.5% 수준이지만, 수익성은 남성기업 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단, 도소매업의 영업이익률은 2.4%에 불과, 매년 전체 평균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IBK기업은행경제연구소 오정택 과장은 “수익성이 낮은 도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의 비중이 높아, 업종별 특성에 따른 세분화된 관리체계 점검이 필요하다”며 “여성 창업지원 및 국내외 판로지원 등 정부의 여성기업 지원 정책 연계를 통한 지원방안 확대가 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뉴시안(http://www.news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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