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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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스포 

 

Q) 창업을 하게 되신 계기는 어떻게 되나요?

 

어머니가 만드신 제주 감귤 현미바가 맛도 재료도 좋은데 홍보 마케팅 브랜딩이 없다보니 판매나 이익 실현이 어려웠어요. 그래서 제주도 친환경 로컬 플리마켓에 나가서 직접 판매를 하게 되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지원사업까지 선정되면서 본격 창업이 시작되었어요.

 

Q) 제주도라는 환경이 창업하기에 특별히 어려운 점이 있었나요? 

제주도에는 '안 된다'의 3개의 덫이 있는데요. ‘첫째, 뭍에서 온 업체는 안된다. 둘째, 함께 일하는 업체를 바꾸면 안된다. 셋째, 너무 튀면 안된다.’ 인데요. 제주도의 이런 문화로 업무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친환경 디자인으로 전환을 발판 삼으려는 초기에는 지역의 브랜딩, 제품 차별화에 대한 교육의 부재를 느꼈고요. 로컬에서 패키징 디자인등을 맡길 만한 지원사업 진행 업체의 쏠림현상이 심했어요. 개선의 시간적 여유도 없고 다양한 이유로 소통의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니 안타까웠어요. 

 

 

Q) 제주도에서 창업을 하려고 하는 분들께 조언을 주신다면?

첫번째로는 제주도라는 곳이 육지와 떨어져 있으니 쉬기에는 참 좋은 곳이에요. 하지만 비즈니스를 하는 창업가에게는 변화와 트렌드에 대한 민감도가 필요해요. 두번째는 구조와 차별화 전략 교육을 통해서 나만의 것이 필요해요. 마지막으로는 열린 커뮤니티 소통으로 지역 사회의 한계점의 개선을 고려해야해요. 다양한 시행착오를 공유하는 것이 다양한 로컬 기업들이 어려움을 덜 겪고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Q. 앞으로의 목표나 비전이 있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지속적으로 가려면 나의 자녀들도, 현재 회사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의 자녀들도 시간이 흘러서 저희 회사에 들어오고 싶게 만드는 것이 목표에요. 아직 일은 행복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같아서 아쉬워요. 그래도 사람들이 점점 자기를 성장시키거나 표현 있는 일을 하고 싶어하는 구나, 일로 어떻게 펼치게 있을까 하는 느낌도 조금씩 받고 있어요. 시대가 바뀌면서 사람들이 일하는 관념도 변하는데 우리의 자녀들도 이곳에서 일하고 싶어할까 했을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고민이 들어서 환경에 대한 부분을 조금 개선해보고 싶어요. 물론 지금 당장 바꿀 없는 부분도 있고, 미래에는 사람의 노동을 대신 있는 AI 대체재가 생길 수도 있지만, 오래 있는 일자리를 가진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Q. 같은 길을 걷고있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창업을 하기 전에는 스스로에게 제한을 걸고 있었던 부분이 많은 같아요. 나는 아니야, 사업은 아니야, 장사는 아니야.. 하지만 창업이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자신에 대해 한계를 정하거나 지금 내가 보는 내가 전부가 아닐 있으니 가능하다면 다양한 생활이나 환경, 체험, 경험들을 해보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지금은 제가 나름대로 성공을 해서 이런 인터뷰에도 참여해보고 있긴 하지만, 처음부터 목표를 너무 크게 설정하지 않고 작은 성공이나 성과에 대한 경험을 많이 쌓는게 좋을 같아요. 목표나 다른 사람의 성공에 조바심을 내지 않고 작은 성공부터 여러번 경험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창업 하시려는 분들을 보니까 돈이 목적이 수도 있긴 하지만, 자신의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하는 분이 많은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나를 실현하는 목표단계의 가장 최상위 단계에 있는게 창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재밌게 해볼 있다면 창업을 한번쯤 해보는게 좋을 같아요

 

 

출처 | 

여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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