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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주소(url) 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0845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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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 여성 창업자 김하나·사라 샤피· 벤야 스티그 파겔란드 대표

 

왼쪽부터 김하나 와이즈업 대표, 사라 샤피 다이버스 대표, 벤야 스티그 파겔란드 쉬코노미 대표. 주한 덴마크대사관 제공
왼쪽부터 김하나 와이즈업 대표, 사라 샤피 다이버스 대표, 벤야 스티그 파겔란드 쉬코노미 대표. 주한 덴마크대사관 제공

‘91.4% 대 8.6%’.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 중 남성과 여성 창업자가 투자 유치에 성공한 비율이다. 지난 2월7일 스타트업 미디어인 스타트업레시피가 발표한 ‘투자리포트 2022’를 보면, 지난해 투자유치 총 1480건 가운데 여성 창업자가 투자를 받은 사례는 120여건에 불과했다. 투자액으로 따지면, 10조8271억원 중 4947억원만이 여성 창업자 기업에 투자됐다. 여성이 이끄는 기업은 왜 투자받기 어려울까?

 

115번째 ‘세계 여성의 날’이었던 지난 8일, 주한 북유럽대사관(노르웨이·덴마크·스웨덴·핀란드)이 공동으로 서울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 ‘여성 창업 활동에서의 성 격차’ 주제로 노르딕토크 코리아 행사를 열었다. <한겨레>는 토크쇼에 앞서 이날 연사로 참여한 김하나 와이즈업 대표(한국)·사라 샤피 다이버스(DivERS) 대표(덴마크)·벤야 스티그 파겔란드 <쉬코노미> 대표(노르웨이)를 함께 인터뷰했다.

 

이날 세 사람은 투자 유치부터 기업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서 성차별을 경험했다고 입을 모았다. 사업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투자 유치 과정에서 사업과 무관한 질문을 받는가 하면, 투자심사역 다수가 남성인 탓에 여성과 관련된 사업 아이템은 관심받기 힘들다는 것이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women/10845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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